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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들을까?(예레미야서 20:7-11; 고린도후서 7:5-7)
운영자 2019-03-23 추천 1 댓글 0 조회 159

예레미야 선지자는 반대자들만이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외면 받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못하고 오히려 우상인 바알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파멸에 이르게 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예레미야의 말을 들은 제사장 바스훌은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때리고 목에 칼을 채운 뒤 성전의 한 독방에 가두었습니다. 당시는 바벨론 제국의 위협이 점점 드세져서 예루살렘 주민들이 불안할 때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런 불안을 더 가중시킨다고 미움을 샀습니다. 성전 총 감독관인 바스홀은 이렇게 겁을 주었으니 더 이상 떠들지 않을 거라고 기대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스훌의 기대와는 달리 다시 예루살렘이 망할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들이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갈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지금 예레미야는 영적인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게 전하면 사람들이 싫어하고,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거부할 수 없어 마지못해 말씀을 전했는데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하나님께 투정을 부리듯이 말했습니다.(20:7)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입을 다뭅니다. 알아듣지도 못하거나 적대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말씀을 전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예언자 예레미야 그 자신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도 이런 적대적인 상황이 두려웠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었습니다.(9)

 

오늘날의 우리는 예언자 예레미야 시대에 살던 사람들과 얼마만큼 다릅니까? 어느 실천신학자가 분석한 것을 보니 오늘날 예배를 드리는 청중은 설교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원한다고 합니다. 1. 사람은 성경 말씀보다는 자신들이 듣기 원하는 말을 환영합니다. 2. 오늘날 사람들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호합니다. 3.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간증이나 초자연적인 사건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말씀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살전 2:4)

 

하나님은 성경을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치 않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정하던 인정하지 않던, 받아들이던 받아들이지 않던 관계없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종은 강단에서 무엇을 전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강단으로부터 무엇을 들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이야기입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20:9)라는 말씀처럼 선포해야 하고, 그렇게 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영혼이 사는 길이요, 우리 인생이 형통해지는 길입니다. 예배의 자리로 나아올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사모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과 사모함이 저와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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