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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세상으로, 세상은 하나님께로 (시 52:8-9; 요 3:16-21)
운영자 2018-12-29 추천 1 댓글 0 조회 208

오늘 말씀은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3:16에서도 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1) 유대인들은 이것을 어떻게 읽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이 유대인만 특별히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여겼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통념을 깼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곧 모든 피조물을 다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유대인 중에는 창조주를 믿으면서도 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2) 인본주의자들은 이것을 어떻게 읽었을까요? 그들은 자기가 자기 삶의 주인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자기 인생을 만들어나간다고 합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사고방식을 깼습니다.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3) 처음에는 하나님을 몰랐다가 나중에 하나님을 믿는 혹은 믿으려고 하는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우리에게는 인생의 주인이 세상적인 어떤 것이라는 아직 생각이 남아 있습니다. 지식 지위 명예 칭찬 인정받음 등을 하나님보다 더 위에 놓으며 신앙생활을 합니다.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귀하고도 귀한 자기 아들을 아낌없이 내주신 하나님에게 무엇이 아깝겠습니까? 그 소중한 아들까지 우리에게 내어주셨는데,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지 않을 이유가 그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속죄와 용서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입니다.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만일 이 사랑을 악용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악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십니다. 이 영생의 축복을 받은 사람은 누구든지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예수님을 자기 인생의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피부색, 나이, 빈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 영생의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계층도 초월하고, 빈부격차도 뛰어넘고, 인종차별도 없으며, 나이로도 차별하지 않으려면, 아주 큰 신앙이 필요합니다. 아주 넓은 가슴이 아니고는 이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려는 믿음과 아주 큰 가슴이 있어야 안디옥교회처럼(13:1)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출신을 끌어안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 무엇입니까? 이쪽이나 저쪽이나 가릴 것 없이 대결을 조장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은데, 조화와 균형을 찾으려는 사람은 적습니다. 교회 안에서조차 서로의 차이를 조화와 평화로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셨다 하면서도 서로의 차이를 은사의 차이로 받아들이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 보내주셨는데도 사람은 인간적인 차이를 이유로 하나님 자녀라는 공통점을 망각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3:16에는 최고의 것, 최상의 것(the greatest)만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 사람이 나를 사랑하네 미워하네 하는 일로 상처받지 않기 바랍니다. 오히려 인간에게 있는 차이점을 모두 다 초월하는 큰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각 사람이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데서도 큰 사람, 믿음의 식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데서도 큰 사람이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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