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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같이 오늘날도 (말 3:1-6; 계 3:17-22)
운영자 2018-12-01 추천 1 댓글 0 조회 38

3:1-6은 말라기가 하나님께 드린 물음에 주는 대답입니다. 그는 세상 돌아가는 꼴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물었습니다.(2:17) 이에 하나님은 1) 자신의 사자를 보내셔서 그 길을 준비시키실 것이요 2) 친히 임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 연단 2) 정화 3)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 연단(2): 지난날 우리 민족은 흰옷을 즐겨 입었습니다. 그때 표백제가 발달하지 않았던 탓에 양잿물로 옷을 표백했습니다. 금을 만들려면 광물(광석)1037도 이상 열을 가해야 합니다. 그것도 오래 계속적 해야 합니다. 그래서인가요? 본문에는 연단이란 말(마차레프, 지카크)이 두 가지로 세 차례 쓰였습니다. 성도에게 가끔 고난이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더 실감나게 체험하며 하나님과 만날 준비를 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고난이 아니라 연단입니다.

 

2) 정화(3): 성도는 연단과 정화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피조물로 거듭납니다. 특히 죄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일은 하나님과 온전히 만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불순물을 태우시지 성도를 소멸시키시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넘어질 수는 있어도 실패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정제·정화를 위한 연단이지 버림·멸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비록 그 과정이 힘들고 괴롭더라도 그것은 하나님과 인간이 친밀하고 순수하게 교제하던 시절(4: 옛날과 고대)로 돌아가는 것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통과의례입니다.

 

3) 심판(5): 하나님은 말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것 곧 심판받아야 할 인간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일러주셨습니다.(5) 1) 점치는 자 2) 간음하는 자 3) 거짓 맹세하는 자 4)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는 자 5)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는 자 6)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는 자 7)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 (우리)는 이 중 어느 부분에 해당됩니까? 어느 부분이 제자리를 잡아야 하겠습니까?

 

6절은 우리가 하나님을 굳건히 믿는 이유를 밝혀줍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옛날같이 오늘날도 변함없는 분입니다. 그분 약속도 말씀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령님의 계시가 계속된다며 성경의 가르침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구미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성경도 불완전한 책이요, 말씀대로 믿는 것도 불완전 신앙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 구미에 맞는 해석을 통해 성경의 가르침을 변화·수정하려 합니다. 이런 일은 말라기 때나 초대교회 시절이나 오늘날이나 일부 사람에게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 그 자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이 달라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12:6)한 그대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그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우리를 하나님 자녀로 받아주시려고 하나님은 세례 요한을 보내 길을 닦게 하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메시야가 오시기를 기다리는 심정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기다림은 양잿물로 옷을 표백하는 것처럼, 불로 광물을 제련해 금을 만드는 것처럼 우리 믿음과 행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것으로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대림절기 동안에 성령님께서 우리의 믿음과 행실을 연단하시고, 정화하시며, 심판하셔서 정의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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