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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보라 또 보라 (에스겔 47:6-12; 마가복음 1:25-29) 운영자 20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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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 47장은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오는 작은 물줄기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여기에는 세 차례에 걸쳐 그런데 보라! 는 말씀이 나옵니다. 첫 번째 보라(1)는 말씀은 천사가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문으로 갔을 때입니다. 성전의 문이 동쪽에 있으므로 보라는 말은 곧 동쪽을 보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 보라(2)는 예언자가 북문을 지나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동쪽에 이르러 흐르는 물을 보았을 때입니다. 여기서 보라는 측량할 때마다 놀랍도록 불어나는 0물을 보라는 뜻입니다. 세 번째 보라(7)는 강의 양쪽에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열매가 탐스럽게 결실하는 것과 그 강물은 성전을 통하여 나와서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보라는 말씀입니다. 이 세 번의 보라, 보라, 보라는 1) 구원의 근본이 무엇이냐, 2) 구원의 깊이가 무엇이냐, 3) 구원의 열매가 무엇이냐를 보라고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1.구원의 원천(근본): 천사가 예언자 에스겔에게 첫 번째로 보라라고 한 것은 구원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살이에서 목마른 사람들을 성전으로 초대하셨습니다.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안고 살던 인생이 기력을 회복하고, 병들고 죽어가던 인생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자리로 하나님은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가 구원의 근본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2.구원의 깊이: 에스겔을 데리고 간 천사는 물의 깊을 잽니다. 330미터 지점마다 네 번에 걸쳐 수심을 알아봅니다. 이것은 신앙이 성숙해지는 네 단계 여정을 보여줍니다. 천사가 동쪽으로 가며 천척을 측량하니 물이 발목에 찼습니다. 성전 마당만 밟다가는 신앙, 발로만 교회를 오가는 신앙을 가리킵니다. 지난 주 말씀드렸던 유신론적 무신론자(실천적 무신론자)입니다. 두 번째 측량하니 그 물이 무릎까지 닿습니다. 무릎 꿇고 기도드리는 경건한 신앙입니다. 세 번째 측량하니 허리까지 올라왔습니다. 자신에게 올 칭찬과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만 바라보고 온유하고 겸손하게(허리를 90도 굽힐 정도로) 헌신하고 선교하는 신앙입니다. 네 번째 측량하니 그 물은 가득히 불어나 건널 수가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이는 자기 마음과 뜻에 들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하나님의 신비로운 은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깊은 신앙입니다.

 

3.구원의 열매(증거): 에스겔서 47:7-12절은 읽기만 해도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상상만 해도 생각이 풍요로워집니다. 심지어 죄와 탐욕과 죽음을 상징하는 사해바다도 하나님 은혜의 강물과 접촉하더니 살아났습니다. 생명수가 흘러 들어가니 소금기 많은 사해의 물이 깨끗이 고침을 받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그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어두운 죽음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절망과 낙심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길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 질병과 고통으로 하소연하며 사는 사람들에게까지 흘러갔습니다. 그러자 죽음 생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미 구원의 경험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되는 경험도 이미 하였습니다. 성령님은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성령님을 발목에서 무릎까지, 무릎에서 허리까지, 그리고 허리에서 전신(全身)으로 모셔야 하겠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는 말씀이 문자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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