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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이사야서 29:22-24; 마가복음 1:21-28)
운영자 2018-08-04 추천 2 댓글 0 조회 131

사람은 관계의 동물입니다. 사람은 누군가와 그리고 무엇인가와 관계를 맺거나 끊으며 살아갑니다. 예수님과 나(우리)는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예수님과 우리 가정우리 교회는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사탄도 그런 물음을 갖고 있었습니다.(1:24)

 

사탄은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1:25) 예수님을 이 정도로 알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땅히 예수님을 따라야하지 않겠습니까? 사탄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잘 알면서도 실제로는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탄을 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계시며,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는 종교입니다. 기독교인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하나님과 그 말씀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유신론적 무신론이라고 말합니다. 이론과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실제 행동에서는 하나님을 부인한다는 점에서 실천적 무신론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사고방식과 거기서 나오는 행동은 주변 사람에게 하나님은 있으나마나다, 신앙생활을 해도 조금도 다르지 않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그들은 겉보기에는 하나님을 믿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하나님보다는 자기 자신을 더 믿거나 세상을 더 믿습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사 29:13에서 그런 이들을 보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마 15:7-9에서 그 말을 인용하며, 자기 시대 사람들의 신앙을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배를 드리는 나는 과연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예배보다는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려고 교회에 옵니까? 예배를 마치고나서 할 일을 생각하고 궁리하느라 몸은 교회당은 정신은 딴 곳에 가 있습니까? 성경말씀은 교회 안에서나 하는 이야기일 뿐, 실제 나의 언행심사를 이끌어가는 원리가 아니라고 여깁니까?

 

우리는 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유신론자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마가복음 1장에 나타난 사탄의 모습은 커다란 도전이 됩니다. 사도 마가는 우리가 진정한 유신론자인가, 아니면 유신론적 무신론자인가를 묻습니다. 이 물음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인오(印悟 15481623)는 신앙생활에 유익하지 않은 일 열 가지를 교훈했습니다. 그 가운데 첫 번째가 제 마음에 비춰 돌이켜 보지 않으면 경전을 아무리 읽어도 소용이 없다’(심불반조 간경무익 心不返照, 看經無益)입니다. 만일 우리가 성경을 읽고 쓰더라도 매일 매일 그 말씀을 자기 마음에 비추어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칫 유신론적 무신론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이는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님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며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이 말씀 따라 성경에 자기 마음에 자주 비추어봄으로써,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약속이 여러분에게 문자 그대로 실현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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