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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증인이라(?) (이사야 44:1-5; 사도행전 5:27-32) 운영자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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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언 제목이 우리는 복음의 증인이라(?)’입니다. 저는 우리 각 사람의 미래, 그리고 수도교회의 장래는 우리가 복음의 증인이라는 자아의식을 얼마나 투철하게 다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복음의 증인이 되자는 길을 세분하면 두 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은 교회 안에서 복음의 증인이 되는 길을 보겠습니다.

 

첫째 세심한 배려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때 행복을 느낍니까? ‘누군가가 나를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입니다. 나를 굽히고 다른 성도를 배려하는 행동은 우리를 복음의 증인으로 만들어줍니다. 주일예배는 오전 9(11)입니까? 아닙니다. 예배드리러 오려고 집에서 준비하는 순간부터, 그리고 교회에 주차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예를 들면 주차할 때에도 배려할 사람이 많습니다. 나보다 연세 높으신 분, 나보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 장애인 자녀를 둔 분, 우리 교회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 나보다 늦게 교회에 오는 사람 등. 예배당 안과 예배당 근처에서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아주 작아 보이는 이런 모습이 우리를 복음의 증인으로 만듭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배려하는 언어가 우리를 부활의 증인으로 만듭니다. 공자가 제자를 칭찬하며 한 말이 있습니다. ‘자로는 남들이 자기 잘못을 지적해 주면 기뻐하며 고마워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정도 그릇이 되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현실은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안타깝게도 저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누군가가 자신의 실수를 알려주면 기뻐하지도 고마워하지 못합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저렇게 치이며 살다가 교회에 은혜 받으러 왔는데, 교회에서조차 이러네하며 실망하곤 합니다. ‘나도 내 실수를 알아 ... 하지만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위로야.’ 라며 마음 아파합니다. 집에 가서도 하나님으로부터 온 은혜를 기억하기보다는 사람에게서 온 에 아파해 본 경험을 우리 누구나 다 해 보았을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교회 표어를 한 번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2015년에는 복음으로 살아가기, 서로 용납하며 서로 용서하라입니다. 2016년에는 말씀을 따라가며 형통한 교회입니다. 작년에는 따스한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입니다. 올해는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의 교회표어를 보면 우리 교회의 방향이 보입니다. 표현은 다르더라도,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요일 4:7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는 말씀 하나로 모아집니다. 특히 2018년 올해 사랑의 실천이 우리 자신의 경험이나 기분이나 감정이나 생활조건에 좌우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이끌리자는 뜻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방향이요, 살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국사회가 요동치며 변화하는 사이, 교회도 우리도 그런 일들을 똑같이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곳보다 앞서 교회 안에서, 성도끼리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할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이 방향에 집중해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성과가 미미합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교회 안에서 내 눈에 보이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할 때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 성령도 그러하니라’(5:32)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먼저 한 다음에 상대방에게 입을 여십시오. 교회에 관계된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 성령도 그러하니라’(5:32)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먼저 한 다음에 일을 착수하십시오. 이런 여러분에게 사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였던 은혜가 여러분에게도 충만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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