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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마음 (이사야 1:4-8, 로마서 1:14-17) 운영자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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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에 보면 사도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을 보고파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고 간증합니다. 그가 로마교회와 그 성도들을 보고파하는 목적은 네 가지입니다: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주어 견고케 함.

이렇게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간절하게 보고 싶어 하는 소망을 품은 이유는 그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세워주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9:7)라고 하늘에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이 격려에서 받은 힘으로 예수님은 그 험하고 험한 십자가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격려에는 이렇게 놀라운 힘이 숨어 있습니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가 되고자 함.

로마를 가고 싶어 하는 두 번째 이유는, 그가 이렇게 성령의 은사들을 나누어주고 교제를 나눔으로 말미암아 피차 위로와 격려를 받자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끼리 확인하고 격려하고 위로함으로 말미암아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아름다움을 격려하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함

사도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니, 그들이 예수를 믿고, 회개하며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성령의 역사와 기적과 초자연적인 역사들이 나타났고, 생활과 가치관이 변하기 시작했고, 생활양식이 변하게 되어 그들 생활에 성령의 열매들이 맺히는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바로 이런 일을 그곳에서도 일으키려고,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가기를 원했습니다.

 

로마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함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고 싶어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14-15절에는 헬라인이나 야만인 (헬라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1:14) 라고 말합니다. 이런 말씀들 속에 복음을 향한 그의 사명의식이 드러납니다. 특히 복음에 빚진 자라는 표현은 그가 지닌 사명의식을 아주 강력하게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사명의식에 바탕 하여 사도 바울은 나는...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합니다.

 

로마교회는 이미 2-30년 역사를 지닌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교회에 복음을 전하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역사가 오래된 교회일수록 자칫 무엇인가가 죽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그는 이미 복음을 믿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복음을 전하기를 소망했습니다. 영적인 감격이 식으면 기쁨이 줄어들고, 기쁨이 줄어들면 믿음생활이 맹숭맹숭해집니다. 우리 안에 복음 다시 살아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읽고 묵상할 때, 가슴에 뜨거워지고, 복음으로 회복되는 사람들을 만나며 가슴이 쿵클해지며 인생사는 맛이 더해지고, 하는 일에 보람과 열매가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내가 다 빚진 자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가슴에 들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에 빚진 마음입니다. 이 복음의 빚진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태도가 다릅니다. 우리는 수도교회 성도입니다. 우리 모두가 복음의 빚진 자, 사랑에 빚진 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서로 서로 중보기도 드리며 주님의 긍휼을 가슴에 품고 서로 보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서로 영적인 열매를 맺게 격려하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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