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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스스로 잊자 (안톤 슈낙) 김우중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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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och.org/bbs/bbsView/7/5596174

    시냇가에 앉아 보자

될 수 있으면 너도밤나무 숲 가까이

앉자

 

한 쪽 귀로 여행길 떠나는

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른 쪽 귀로 나무 우듬지의 잎사귀

살랑거리는 소리 들어보자

그리고는 모든 걸 잊어보자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 질투 탐욕 자만심

결국에는 우리 자신마저도

사랑과 죽음조차도

포도주의 첫 한 모금 마시기 전에

 

사랑스런 여름 구름 시냇물 숲과 언덕 돌아보며

    우리 건강을 축복하며 건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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