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위한 의자 (이해인) | 운영자 | 2019-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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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 조용히 들여다 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쳐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 고독속에 헤아려 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 안 해야 할 일 분별하여 내밀한 양심의 소리에 더 깊이 귀 기울일 수 있으므로 그때 /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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