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우리의 기도(최호림) | 운영자 | 2017-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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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찍 주님을 알고 오늘까지 주님의 품에 살건만 때마다 시험에 부딪히면 주님을 모른다는 고백입니다 무지와 맹목의 수렁에 빠져 허덕일 때도 주, 나의 사랑이시여 얼굴을 돌려 환한 빛 보여주시고 피 묻은 손길로 고독의 사슬 끊어 주소서 아직은 조금 밖에 알 수 없으나 눈물이 마르지 않는 마음 깊은 곳에 깨끗하게 지켜 온 마음 한가운데 주님이 자리 잡고 계심을 어찌 모르리이까 주님의 뜻을 따르는 길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길임을 이제로부터 영원히 뼛속 깊이 아로새기게 하소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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