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내열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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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해진 마음에
화해의 손을 내밀고
용서의 샘이 솟는 달
살진 송아지를 잡지 않아도
오곡백과 풍요롭게 익어
언제 어디서나 배가 부르다
산과들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코스모스 사르비아 꽃길 따라
떠나는 이도 돌아오는 이도
한결 발걸음이 가벼운
여기서는 고향이 따로 없다
잊고 산 누군가 떠올리고
꼭 안부라도 전하고 싶은
사는 일이 새삼 즐거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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