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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최호림) 운영자 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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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해진 마음에

화해의 손을 내밀고

용서의 샘이 솟는 달

 

살진 송아지를 잡지 않아도

오곡백과 풍요롭게 익어

언제 어디서나 배가 부르다

 

산과들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코스모스 사르비아 꽃길 따라

떠나는 이도 돌아오는 이도

한결 발걸음이 가벼운

여기서는 고향이 따로 없다

 

잊고 산 누군가 떠올리고

꼭 안부라도 전하고 싶은

사는 일이 새삼 즐거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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