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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0319> 운영자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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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och.org/bbs/bbsView/28/5714851

<목회서신 200319>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46:1-3)

 

사랑하는 수도교회 성도 여러분,

 

우주만물과 삼라만상을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코로나19로 인한 환난과 그밖의 모든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세상 풍파에서 성도 여러분과 교회를 굳건히 지켜주시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믿는 자들에게 임하는 은혜와 평강으로 충만하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드리는 공동예배 대신에 영상예배(가정예배)를 이미 세 주째 드렸습니다. 아마 앞으로 두 주 정도 더 영상예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우리에게 이것이 교회를 그리워하고 예배를 사모하는 영적인 기회로 승화되기를 소망합니다.

 

일찍이 바벨로 포로로 끌려가 성전에서 드리던 예배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시온을 그리워하며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137:5-6)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그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은 물론 저희 모두가 신앙생활 사회활동 경제활동에 커다란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 공무원과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엄청나게 수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상하거나 지치지 않게 지켜주시고, 체력과 지혜를 주시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찾게 중보기도 드리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밝게 만날 날을 위해 기도드리며 ..... 정현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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