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수도교회 주차장 야간엔 주민과 공유 | 운영자 | 2017-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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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나눔주차' 602면 운영…"776억 예산절감 효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왕산로 1길에 있는 수도교회와 협약을 맺고 교회 부설주차장 일부를 일반에 개방한다. 종로구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려 2012년부터 공공·민간기관 등 주차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나눔주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교회 인근은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민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수도교회는 이런 지역 사정을 고려해 나눔주차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교회 부설주차장 18면 중 5면을 거주자우선주차 야간개방 형태로 무료 개방한다. 구는 주차구획선, 차단기, 폐쇄회로(CC)TV 설치 비용을 지원했다. 구는 "관내 높은 토지 임대료로 주차구획 1면을 추가하는데 약 1억 3천만원이 필요하다"며 "2012년 한국방송통신대 주차장 198면 개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개 기관의 주차장 602면을 개방, 776억원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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