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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구주 오셨네! (이사야서 11:1-5, 골로새서 2:6-10) 운영자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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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탄절입니다. 대림절과 성탄의 절기에 앞만 보고 달리던 우리는 바쁘고 분주하게 치닫던 생활에 한 박자 쉬면서 한숨 돌리면서 우리 주변을 돌아봅니다.

 

예수님은 허물 많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용서를 안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다툼 많은 인간 세상에 하나님의 화해를 품고 이 사람들을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소란하고 혼잡한 세상에 하나님의 평화를 가지고 내려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한숨과 눈물이 많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여유와 기쁨을 전하러 강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러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신비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스며들어 있는 신비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2)는 모든 보화를 품고 오시면서도 그분을 가까이 하는 사람 대부분도 깨달아 알지 못할 정도로 감추어진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탄을 축하하며 주변 사람들을 축복하는 일은 골 2:6-7절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성탄의 신비를 통해 우리에게 내려주신 풍성한 은혜를 온전히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매일 매일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말씀이 육신으로 되시어 우리 가운데 머무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으며 살라는 것입니다.

 

2:9에서 우리는 요한복음의 메아리를 듣습니다.(1:1, 14)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태어남을 축하합니다. 교회는 오랫동안 성탄을 축하하는 사람에게 꼭 기억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i) 하나는 메멘토 모리(Mement mori)라고 말합니다. “네가 죽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을 축하하며 시가행진을 하는 장군에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모멘토 모리를 큰소리로 외치게 했습니다.

 

ii) 다른 하나는 메멘토 도미니(Memento Domini), 이것은 주님을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우리 인생이 이 세상에서는 죽더라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영생하게 될 터인데, 이 영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선물로 주어집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주님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영생을 부끄럽지 않게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축하예배를 드립니다. 성탄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골 2:6-7 말씀을 주셨습니다.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이 말씀 그대로 우리 일상생활에 웃음과 감사를 즐기며, 주변 사람에게 웃음과 감사를 확장시키는 우리 생활이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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