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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감사드리세 (역대기상 29:10-14, 요한복음 6:8-13) 운영자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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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상 29장 말씀은 찬양입니다. 그 찬양의 주제는 감사입니다. 이 감사에는 다윗의 신앙고백이 들어 있습니다.(대상 29:11-12) 다윗은 자기 자신에 관계된 일들 모두가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런 고백으로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위해 예물을 드렸습니다.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해 예물을 드리는 그들의 마음에는 웃음과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바칠 수 있는 마음과 바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예물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일으키신 오병이어의 기적이 요한복음 6장에 있습니다. 거기 모인 사람의 숫자는 만명도 훌쩍 넘는데, 눈에 보이는 먹거리라곤 아주 보잘 것 없습니다. 그 사실을 제자 안드레가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6:9)

 

이에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예수님은 에게게... 그걸 누구 코에 붙이라고. 고만 치워버리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만 명 이상이 먹을 음식으로 보잘 것 없는 것, 있으나 마나 한 것처럼 보이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놓고도 예수님은 감사를 드리셨습니다.(6:10-11)

 

감사드리는 마음은 자기에게 주어진 것이 풍성하냐 빈약하냐에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드리는 마음은 그 사람의 성향입니다. 그 사람의 가치관이요, 신앙관입니다.

 

다윗 시대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받은 것에 감사드릴 뿐만 아니라, 자기 것을 내놓으면서도 흔쾌히 감사를 드립니다.(대상 29:16-17) 이렇게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흔쾌하게 감사드리며 내놓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대상 29:13)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오늘날 맥추감사절에는 세 가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생활에 수고와 땀의 결실이 맺히게 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입니다. 한 해의 절반 동안 거둔 수확에 감사드립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한 해(2022)의 절반을 살아낸 기쁨입니다.

 

셋째로 2022년 남은 절반을 하나님 손에 의탁하며 일마다 대마다 하나님과 동행할 것을 다짐합니다.

 

넷째로 송구영신예배에 하나님께 드렸던 2022년을 위한 기도문을 다시 펼쳐보며, 그 기도에 응답받기를 간절히 구하면서 신앙생활 사회생활을 위해 다시 한번 결단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맥추감사절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 몸과 마음, 그리고 우리 사회와 지구촌에서 생겨나는 일들이 심상치 않은 중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 사랑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오늘도 내일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옛날부터 주신 복, 이제와 영원히 선물로 주신 복, 한없는 그 사랑이 성도 여러분의 일상생활에 일마다 때마다 함께 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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