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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난 뒤 나에게 더 많은 빛이 납니다 (전도서 12:1-2, 골로새서 3:15-17) 운영자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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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1절에는 시간의 흐름을 이야기하면서 곤고한 날,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를 소개합니다. 2절에서는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우리 인생에는 정말 앞이 캄캄한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언제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지 도무지 알 수 없어 기가 막힌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런 순간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했습니다. 전도서는 그런 것을 3-5절에서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그 모습은 진정 인생의 계절 가운데 겨울이라 부를만 합니다.

 

만일 우리가 믿음 없이 혼자서 고독하게 곤고한 날을 맞는다면, 아무 소망 없이 나에게 아무런 낙이 없다고 할 해를 맞는다면, 사랑 없이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는죽음의 순간을 맞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전도서 12:1청년의 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어떤 시기를 가리킵니까? 성경에는 청년이란 낱말이 90번 이상 있습니다. 청년은 성경에서도 중요한 세대이며, 중요한 단어입니다.

 

시편 1103절에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란 표현이 있습니다. 무슨 이유로 성경은 청년을 새벽이슬이라고 할까요? 이 말의 본디 뜻은 새벽의 자궁으로부터 이슬 같은 주님의 청년들입니다. ‘이슬은 맑고 깨끗한 백성이란 뜻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마음가지고 살아가려는 하나님의 사람을 지칭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1절에서 말씀하는 청년이란 사람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을 가리킵니다.

 

곤고한 날은 본디 악한 날들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이는 인생의 찾아온 쇠약한(괴로운, 역경의) 날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곤고한 때가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옵니다. 이에 전도자는 재앙을 만나 인생을 허무하게 마치기 전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 안에서 참된 인생을 살라고 당부합니다. 이렇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데 있다고 일러줍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315-17절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이 취하는 태도를 일러줍니다. 여기에는 감사하라는 말씀이 매 구절마다 되풀이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가장 좋은 길은 감사하며사는 데서 열린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립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2년째 계속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맞이하는 추수감사절은 우리 각 사람과 교회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우리는 어떤 감사의 제목을 발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일마다 때마다 기억하는 신앙을 바탕으로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인생의 곤곤한 날이 찾아오더라도,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는 때가 찾아오더라도 우리는 빛의 천사입니다. 그렇다면 믿음과 인품으로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이 성공은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주변의 모든 것이 변하더라도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입니다. 이런 은혜와 기적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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