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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증인이라(?) (이사야서 61:6-9,사도행전 4:5-12) 운영자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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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이사야는 우리가 알고 살아가는 아픔과 고통과 상처를 어루만지며,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분을 소개합니다. 이 분은 바로 메시야 구세주, 우리 주님이십니다. 61:1-3입니다. 여기 나오는 가난한 사람, 마음이 상한 사람, 포로된 사람, 갇힌 사람, 슬퍼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우리 자신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입니다. 우리 자신이 이런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자기 상처에 골몰하는 대신에, 우리 주변 사람이 안고 있는 상처를 보고 느끼며 배려하고 살펴주는 치유자가 되는 힘이 어디서 나옵니까? 이사야서 61:1은 맨 앞에서 치유와 회복의 원천이 어디인지 밝혀줍니다.“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 말씀처럼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도록 만드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선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는 힘은 인간인 우리에게서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셨으니라는 신앙고백을 안고 가난한 사람, 마음이 상한 사람, 포로된 사람, 갇힌 사람을 자기 몸처럼 돌보는 사람이 받을 최고의 칭찬이 여기 있습니다. ‘여호와의 제사장, 하나님의 봉사자, 여호와께 복받은 자손이라는 칭찬을 받으려면, 선한 행실을 하면서 나의 교양이나 인간됨이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혜택을 받는 사람이 생각하기를 너 잘난 것 과시하려고 나 도와주는 거지라며 꼬인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는 대신, 어쩔 수 없어 받아들여야하는 자신을 원망하며 또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3-4) 하신 말씀을 염두에 두고 세심하게 배려해야만 합니다.

 

사도행전에는 사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태어날 때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회복시킨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도들은 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자기가 일으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든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께 돌립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선한 일을 한다고 해서 다 복음의 증인이 아닙니다. 선한 일의 수혜자가 느끼는 기분과 감정을 깊이 헤아리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사람만이 복음의 증인입니다. 자기가 복음의 증인이라고 말한다고 복음의 증인인 것은 아닙니다. 그 어떤 사회봉사나 사회참여로도 사람은 스스로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누군가를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그 일이 우리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까지 미치도록 전달하는 통로가 될 뿐입니다. 이것이 성령충만한 사람의 고백입니다. 이에 성경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4:12)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안에서 상대방의 마음과 입장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복음의 증인입니다. 교회 밖에 있는 가난한 사람, 마음이 상한 사람, 포로된 사람, 갇힌 사람, 슬퍼하는 사람을 만나되, ‘나는 죽고 내 안에 주님께서 사시는 것이라는 믿음, 곧 성령 충만할 때 우리는 복음의 증인입니다. 이런 여러분에게 하나님 은혜가 충만하여 웃음과 열매가 가득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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