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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대기상 21:15-19; 빌레몬서 1:4-7) 운영자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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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몬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끼치는 선한 영향력이 빌 1:4-7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빌레몬은 오늘날로 말하자면 교회의 장로입니다. 빌레몬은 오늘날 목회자와 장로의 롤모델입니다.

 

1) 예수님과 성도를 향한 사랑입니다.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5)고 했고 이것이 바울 사도의 감사와 기도가 되었던 것이요(4)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7)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 편지를 로마의 감옥 안에서 썼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사도 바울이 말하는 빌레몬의 믿음과 사랑은 그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며 살았다는 뜻입니다.

장로님들은 교회에서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 마음을 본받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피조물 하나하나가 완성될 때마다 웃으셨습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실 때 활짝 웃지 않으셨을까요? 피조물 모두가 다 이루어진 다음에는 만면에 웃음을 띠며 크게 웃으셨습니다.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는 말씀이 그런 뜻입니다. 헌신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면 그래서 웃고,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 자리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며 웃으시기 바랍니다.

 

2) 믿음 안에서 나누는 교제입니다.

역대기상 21절에서 다윗은 곤경에 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일을 했다가 하나님 심판을 당해야만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때 다윗과 함께 이스라엘 장로들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함께 엎드렸습니다. 다윗이 아주 어려운 때, 다른 장로들이 그를 홀로 두지 아니하고 자리를 함께 지켜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 안에서 나누는 교제입니다.

사람이 교제하다 보면 좋은 일만 있지 않습니다. 성도의 교제도 다르지 않습니다. 성도끼리 모여서 대화를 하더라도 항상 좋은 이야기만 오가지 않습니다. 빌레몬은 어땠을까요? 좋은 일이라고 가까이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멀리하지 않는데서 믿음의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즐거운 일이라고 해서 가까이 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해서 멀리하지 않는 데서 성도의 교제가 깊어집니다.

 

3) 성도와 교회에 평안을 끼치는 모습입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을 먹고 성숙해집니다. 교회에 관계된 일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입니다. 목사도 장로도 권사도 집사도 교회 회의에서 다수가 결정한 사항에 복종해야 교회가 평안합니다. 어떤 사항이 결정되기 전에는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의 평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따르는 것입니다. 결정권을 위임받은 기관이 일단 다수결로 결정이 난 다음에는 자기 개인 의견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의견을 말하는 이가 건전한 기독교인입니다. 다수 의견이 옳아서도 아니요, 소수 의견이 글러서도 아닙니다. 다수가 원한 결정이기에 마음에 들지 않아도 따라야 합니다. 나라는 사람 개인의 의견이 그 결정과 같아도 따라야 하고 달라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와 교회에 평안을 끼치는 자세요 민주주의 시대에 걸맞는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과 빌레몬과 오네시모... 이 세 사람은 각각 자기 영역에서 그리고 서로 합력하여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였습니다.’이런 축복이 이미 임직 받은 장로님들, 오늘 임직하는 장로님들, 그리고 수도교회 성도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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