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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서 활력으로(이사야 40:27-31; 누가복음 18:1-8) 운영자 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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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일에 몰두했는데도 기대한 보상을 얻지 못하고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 우리는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이사야서 4027-31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던지는 이런 절망적인 물음에 대답하는 내용입니다. 우선 하나님께서 그들을 야곱아, 이스라엘아라고 부르시며 되물으셨습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27절에 따르면 포로민들은 자기가 야곱인 것을 모르며, 이스라엘인 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야곱은 자기 꾀와 자기 의욕에 의지하여 살았습니다. 형을 속이고 팥죽으로 장자권을 얻어냈습니다.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아버지의 축복기도를 가로챘습니다. 그러다가 집에서는 도저히 살 수 없어서 객지로 떠났습니다. 도망치듯 떠나가는 그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야곱을 만나주시며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28:13-15)’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밤을 지내는데 누군가가 나타나 그와 밤새도록 씨름을 했습니다. 그때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이란 말이 무슨 뜻입니까?

 

성경에서 자가 들어가는 이름의 주체는 항상 하나님입니다. 벧엘(하나님의 집) 엘샤다이(전능하신 하나님) 이스마엘(하나님께서 들으신다) . 이스라엘이란 낱말에서 은 하나님을 뜻합니다. ‘스라는 다스리다 보호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지금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리라(보호하시리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된 야곱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현재, 그리고 장차 다스리시는 인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자신이 주도권을 행사하던 야곱은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직접 주도권을 쥐고 만들어 가시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머무는 인생이 피곤한 환경을 딛고 일어서 활력있게 건전하게 살아갑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위기 앞에서 낙심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을 향하여 야곱아” “이스라엘아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들을 야곱이라 부르시는 하나님은 약속을 주시는 분이요, 그 약속이 실현될 때까지 변함없이 동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들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는 하나님은 그들의 일생을 책임지시는 분이요,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파에 시달리다가 마음이 상하고 몸이 피곤하여 지치지 않게 하시려고 홀로 사는 어떤 여인을 비유로 드셨습니다. 억울한 사정을 가진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신의 절박한 사정에 아예 귀를 막아버리는 재판관으로 인해 그녀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요?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세상을 원망하며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굴뚝같았을 것입니다. 그녀는 놀랍게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중도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하나님도 믿지 않고 사람도 멸시하는 그가 그녀의 형편을 듣고 해결해 줄 때까지 꾸준히 일했습니다. 하나님을 정당한 일에서 억울해 하는 사람의 한을 풀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혹시 우리 마음 속 의심이나 약함이 아닙니까? 우리를 지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혹시 흔들리는 우리의 믿음이 아닙니까? 일이 힘들어서 피곤하기보다는 우리 마음이 상해서 힘듭니다. 사람 상대하기가 어려워 지치기보다는 영원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흔들려서 주저앉습니다. 이런 뜻에서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일마다 때마다 함께 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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