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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빛을 만들고 빛은 생명을 낳는다 운영자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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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곧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빛이고 또 그 말씀은 생명입니다.(1:4)

 

생명이 무엇입니까? 죽음의 반대입니다. 죄악에 머무는 인간을 가리켜 성경은 죽음의 그늘에 앉은 백성이라 했습니다. 평소에도 우리는 죽음의 그림자와 함께 삽니다. 질병, 외로움, 갈등, 미움 이런 모든 것들이 죽음으로 가는 길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이 죽음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죽음을 몹시 싫어합니다. 무슨 이유로 죽기가 몸서리칠만큼 싫을까요? 죽음 이후가 전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죽음 이후의 세상을 보장받지 못한 사람에게 죽음은 마주하기 싫을 뿐만 아니라 무섭고 두려운 괴물입니다.

 

죽음 이후를 미리 미리 준비하는 사람은 죽음이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을 환영합니다. 죽음이 준비되어 있는 사람, 다시 말해서 영원한 나라에 살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 죽음은 영원한 생명을 여는 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다음에, 인간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생기 곧 생명을 주셨습니다. 생기가 있으면 이미 죽은 것도 살아납니다. 생기가 들어가면 죽은 나무들이 살아나고, 죽은 사람들이 살아납니다. 이것이 생명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이신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계시며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 안에 살던 생명을 빼앗겼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끊어지고 생물학적인 생명만 남았습니다. 육체에 목숨만 붙어 있다가 숨만 끊어지면 그대로 종말입니다.

 

이렇게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빛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다음에는 그분을 자신의 구세주, 그리스도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생명으로 다시 접붙임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요일 5:11-1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은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께 속한 것은 그 누구든 그 무엇이든 다 생명을 얻습니다. 요한복음 1125절에 예수께서 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부활의 핵심은 생명이라는 뜻입니다. 생명이 있기에 부활도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미 죽음을 준비한 사람이요, 동시에 영생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죽어도 다시 삽니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 속한 피조물인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음 주일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종교개혁 주일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로만 구원을 받는 진리를 우리 영혼에 회복시키자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곧 말씀입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금년도 총회 주제를 종교개혁 500주년 -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빛이요 말씀이신 예수님과 함께 풍성한 생명을 누리자입니다. 성령님이 비추어주시는 생명의 빛 안에서 우리 생활과 몸과 마음과 영혼이 충만하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영적인 여유로 풍성해지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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