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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것이오니...(역대기상 29:10-14; 야고보서 5:7-11) 운영자 20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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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다윗을 결코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목동이던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과 그의 나라가 번영했다는데 그 이유가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그의 신앙과 인간됨에 매력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전쟁을 하며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신앙심이 좋다하더라도 피묻은 손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지을 수 없다 하셨습니다. 이에 다윗은 성전을 직접 건축하는 대신에 성전을 건축할 준비작업만 하고, 그 나머지 과정은 후손에게 맡겼습니다. 그 자신이 건축을 위해 솔선수범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백성도 따라했습니다. 이윽고 건축을 하고도 남을 만큼 충분한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13)

 

대상 29:10-14에서 다윗은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로 말미암고, 주의 손에 있나이다,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라고 거듭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권능도, 이기는 것도, 영광도, 주권도 부와 귀도, 천지에 있는 모든 것도 다 주께 속하였으며 주의 손안에 있으며 주께로 말미암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맹인이었던 강영우 박사는 다음과 같은 감사의 글을 썼습니다 .

 

* 건강한 자 되기를 원했건만 하나님께서는 실명의 장애를 극복하는 능력과 정열을 허락해 주셨고,

* 강자가 되기를 원했건만 하나님께서는 약자가 되게 하시어 내 약함을 통해 그의 권능이 온전하게 되는 진리를 보이시고,

* 가진 자가 되기를 원했건만 하나님께서는 가지지 못한 자와 동참하게 하시어 그들의 위로와 희망이 되게 하시고,

* 권세를 가진 자가 되기를 원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약한 처지가 권세를 가진 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 인생의 고통과 고난을 피하기를 그리도 원했건만,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역경에 처한 나와 동행하시어 세상을 이기는 승자로 만들어 주셨다.(강영우석은옥, ‘어둠을 비추는 한 쌍의 촛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절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드리며 우리는 사과와 배 등 과실과 곡물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추수감사헌금과 주정헌금과 십일조와 감사헌금도 바칩니다. 우리 영혼과 마음과 몸도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가 드리는 하나 하나가 다 주님의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바칠 때 다윗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신앙고백이어야 합니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14)

 

다윗과 같은 심정으로 감사와 찬양으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은총이 날마다 그리고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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