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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있어야할 것을 있게 하신다 (창세기 1:20-23; 요한복음 1:1-5)
운영자 2017-09-09 추천 0 댓글 0 조회 82

천하가 메마르고 삭막하던 시절, 예수님은 사마리아 마을의 우물가로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물은 생명이요 생명력입니다. 하나님께서 물에 담아두신 생명력이 만물을 번성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물에게 만물을 번성하게 하는 역할을 주셨습니다. ‘번성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축복입니다. 시편 23:2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라는 말씀이나 시편 65:9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란 말씀이 그 예입니다.

물이 메마른 곳에서 번성을 기대할 수 없듯이, 인정이 메마른 곳에서도 번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15장에 보면, 집을 나갔던 둘째 아들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그가 돌아온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를 위해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러자 형은 속이 상했습니다. 동생이 낯설고 거친 세상에 나가 고생하다가 거지꼴로 돌아온 것을 보면 가슴이 울컥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등 인정의 물이 흘러야하는데, 그에게는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심정이 메마르다보니 자기도 기쁨과 행복을 빼앗기고, 남들의 흥도 깹니다. 아버지는 어떻습니까? 그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보았습니다. 사람을 볼 때, 가치를 저울질하는 심보로 본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을 이끌어갈 때 인생이 살아나고 번성합니다. 말씀을 그리스말로는 로고스라고 합니다. 이차 세계대전 뒤 빅토르 프랭클이란 분이 Logotheraphy(= logos + theraphy)라는 치유요법을 개발했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환경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 출신인 그는 나치 시대에 포로수용소로 끌려갔습니다. 그 앞에는 두 가지 길이 가로놓여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는 나치와 그 군인들을 저주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사는 길; 다른 하나는 나치가 자기에게 무슨 해를 끼치든지 말든지 자기에게 주어진 인간다운 삶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길.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그에게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17 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더니 복이 그를 멀리 떠났으며 18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의 몸속으로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의 뼈 속으로 들어갔나이다 (109:17-18)

 

이에 빅토르 프랭클은 자기를 괴롭히는 그들을 축복하기로 선택하였습니다. 그 수용소에서도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에 의지했습니다. ‘로고스를 선택하자, 말씀을 선택하자, 하나님 말씀에 들어있는 창조의 능력을 믿자하며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니까 하나님께서 그 말씀 속에 담아두신 치유의 능력, 회복의 능력, 창조의 능력이 그에게 살아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만물을 새롭게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 이것이 우리 인생에 의미를 줍니다.(프랭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야할 것을 있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말씀과 만나면 인생사는 의미가 생기고 인생사는 맛이 생깁니다. 이런 은혜가 여러분의 것이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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